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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교사 연수회 성공리에 개최

 재미한국학교협의회(회장 권예순)에서 달라스-포트워스 지역 한국(한글)학교들이 속해있는 남서부협의회(회장 서양지)가 지난 28일(토) 캐롤튼 베다니교회(담임목사 장햇살)에서 교사연수회 및 장기근속 교사 표창식을 가졌다. 이번 교사 연수회에는 달라스-포트워스의 모든 한글학교 교사들과 오클라호마, 칼리지 스테이션의 교사 등 100명의 교사들이 오전 수업을 마친 후 참석해 함께 강의를 듣고 장기근속 교사들을 축하하며 화합과 교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회에 모인 교사들은 한글과 한국 문화를 가르치는 교사로사의 자긍심을 일깨우고 다양한 주제의 강의들과 함께 실제 교실에서 필요한 교육 내용과 방법들에 대해서 배우고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다함께 교제하며 친목을 다지고 계속적인 화합과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전체강의는 ‘나의 스승님과 제자들’ 이라는 주제로 현재 UTD에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방화자 박사가 맡았다. 방화자 박사는 이화여대,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석사, UNT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고, 은혜기독학원 교장 13년, 달라스 한국학교 교사 25년, 고등학교 영어교사 16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 교육자이다.   이후 이어진 분반강의는 제니 서머스 영락한글학교 교사의 ‘수업을 살리는 실전 자료 제작과 운영 팁 101’, 김유정 중앙한글학교 교사의 ‘쉽고 다양한 공예를 통한 한글 교육’, 임승진 달라스 맥키니 한국학교 교사의 ‘지식 문명의 시작, 우리의 자랑’, 이자림 맥키니 한국학교 교사의 ‘통일과 평화로 세계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 교육자료 및 활용 방안’ 등 4개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햇살 베다니교회 담임목사의 기도로 시작된 이번 교사 수련회에서는 주요 프로그램인 강의가 시작되기 앞서 서양지 남서부협의회 회장의 인사말과 권예순 NAKS 회장의 축사, 그리고 장기 근속교사 표창과 강의가 이어졌다.   서양지 남서부협의회 회장은 “매년 교사 연수회를 통해 선생님들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올해는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 회원 학교들의 협력 덕분에 더욱 풍성하고 알찬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사말을 통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수련회에 모인 모든 교장과 교사들이 한마음으로 아이들을 사랑하고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힘쓰게 될 것을 당부했다. 권예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회장은 “대한민국과 한인 차세대를 사랑하는 마음과 봉사의 정신을 갖고 헌신해 주심에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열며, “내년 제 43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학술대회를 달라스에서 열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 내년 7월17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학술대회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참석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강의가 끝난 후에는 함께 저녁 만찬을 즐기며 각 학교에서 모인 교사들이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캐서린 조 기자  재미한국학교 남서부협의회 장기근속 교사들 한국학교 교사 한글학교 교사들

2024-10-01

"고향같은 학교로 남을 수 있도록…" 애틀랜타 한국학교 심준희 신임교장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회(이사장 이국자)는 19일 투표를 통해 심준희 한국학교 교사 겸 교무를 다음 학기부터 신임 교장으로 선임했다.       이사회는 교장 초빙 위원회(위원장 최주환 이사)를 결성하여 지난 1월부터 교장 지원자를 모집했다. 2월까지 서류 접수를 받았으나 지원자는 심준희 교사 한 명으로 마감됐으며, 이날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심 교사를 교장으로 확정했다.     심준희 교장 예정자는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 문화예술계열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그는 2018년부터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교사로, 2020년부터는 교무를 맡고 있다.     심준희 교장 예정자는 교장직에 지원하게 된 계기에는 학교 학생들이 있었다며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면서도 "부모님 세대가 고국을 생각하듯이, 학생들에게도 우리 학교가고향 같은 곳으로 남아주길 바란다. 이를 위해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오랜 역사를 지닌 귀한 학교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떨리지만, 최선을 다해 학교를 위해 일하겠다"며 더 나아가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할 뜻을 전했다.     이번 학기를 끝으로 4년 임기를 마치는 김현경 교장은 "심 선생님은 교무로서 팬데민 기간 새로운 행정과 정책이 필요할 때 혁신적인 발상으로 애틀랜타 한국학교에 이바지했다"고 설명했다.  윤지아 기자애틀랜타 한국학교 애틀랜타 한국학교 한국학교 교사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대학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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